한당선생님

불비타인(不比他人)을 머리로 깨치지 말고 마음으로 깨우쳐야 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실패를 통해 깨우치는 것이거든요. 세상의 모든 문제에는 그것을 풀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을 찾는게 힘든 것이지요.

 

마음이란 채웠다 비웠다 하는 것입니다. 적절할 때 채우고 비우는 것이 도인입니다. 이렇게 항상 비울 수 있고 항상 채울 수 있는 것이 최고의 경지입니다. 그런데 마음을 채우고 비우는 것은 일반인들도 다 합니다. 문제는 그 때이지요. 어느 때 채우고 어느 때 비워야 할 지를 알아야 합니다. 소변보는 것은 똑같은데 화장실이냐 거실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도를 이룬 사람, 신명들은 채울 때와 비울 때를 알아 틀림이 없습니다. 일반사람들은 그게 안 되니 스스로가 고민하고 답답해 하는 것이지요. 불비타인을 기억하시고,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깨우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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