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당선생님

#4

공부는 앞서 간 스승에게 점검을 받고 넘쳐흘러서 나아가는 것이 순리다. 좌식수련은 와식수련의 점검을 마치면 들어간다.

좌식 축기에 앞서, 몸과 마음을 고요히 하고 가부좌를 한다. 감은 눈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하단전 석문으로 향하도록 한다. 가늘고 길고 깊은 숨을 통해 우주의 가득한 진기가 하단전 석문에 모이면 하나의 시작이 다가오게 된다. 그 비결은 넘쳐흐를 때까지 꾸준한 마음으로 한결 같이 축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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